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에서는 아시아 최초 넷플릭스(NETFLIX)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 'See What's Nest: Asia'가 열렸다.
이날 한국 라인업으로 공개된 넷플릭스 최초 한국 예능 '범인은 바로 너!(Busted! I Know Who You Are)'는 유재석과 허당 탐정들의 예측불허 추리 예능이다. 추리는 초짜, 웃음만 고수인 7인의 허당 탐정단이 맞닥뜨리는 10개의 사건, 숨 막히는 추적, 뜻밖의 손님들 사이에서 최후의 배후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다.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떨친 조효진 PD, 장혁재 PD, 김주형 PD 등 제작진이 의기투합 했다. 시즌1 공개 후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시즌2는 10부작으로 2019년 공개 될 예정이다.
장혁재 PD는 "시즌1보다 시즌2가 훨씬 진화했다. 멤버들도 똑똑해지고 캐릭터 케미도 좋아졌다"며 "시즌2 새 멤버로 이승기 씨가 합류했는데 대본한장 없이 와서 특유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똑똑하면서 허당기있는 모습을 다 보여줬다. 나름 열심히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박민영은 "승기 씨가 원래 우리 멤버 같은 느낌이 들더라. 같은 과라고 하지 않나. 우리와 비슷한 허당기도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젊은 피가 한 명 더 수혈됐다는 점에서 좋았다. 광수 오빠가 나가면서 내 또래가 비었다. 좋은 친구가 생긴 느낌이다"고 전했다.
한편 'See What's Nest: Asia'는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한 아시아 최초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다. 국내 70여 개 매체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들이 모여 넷플릭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