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는 극중 코미디언 후배 유세윤(유세윤)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신동엽(신동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동엽과 유세윤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온몸 내던지 개인기를 펼치고 있다. 예능감 경쟁이라도 하는 듯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폭소를 예고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유세윤의 멱살을 야무지게 잡고 있는 신동엽의 모습은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뭘 해도 조용히 넘어갈리 없는 신동엽이 방송 복귀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유세윤과의 토크쇼 녹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최종회에서는 드디어 방송 복귀에 시동을 건 신동엽의 예능 컴백 도전이 그려진다. 신동엽은 절친했던 후배 유세윤의 제안으로 그가 진행하는 토크쇼 ‘안녕하세윤’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속, 신동엽과 유세윤은 코미디언 인생 자존심을 건 예능 대결을 펼친다. 고정 욕심에 고군분투하는 신동엽과 자리를 지키려는 후배 유세윤의 물고 뜯는 토크쇼 현장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