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오는10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서 여성 관중들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1부리그) 2018 36라운드(스플릿3라운드) 포항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앞서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국가대표’박지수가 직접 기획했다.
박지수는 대건고 유스출신으로 프로 데뷔1년만에 방출당하고, K3에 활약하다가2015년 경남의 눈에 띄어 프로 무대로 다시 돌아온 선수다.그 누구보다 절실함을 가지고 축구에 임했던 만큼팬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동안 묵묵히 선수단을 뒷바라지 해준 구단 직원들에게 깜짝선물로 피자5판을 보내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던 박지수는10일포항전에서도 자신의 등번호23번을 따 선착순230명의 여성 관중에게 빼빼로를 증정할 예정이다. 박지수가 선물하는 빼빼로는 W석1 GATE와 일반석5 GATE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박지수는"묵묵히 선수단을 뒷바라지 해주는 구단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이번 깜짝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이번 이벤트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