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겸(임주철)은 MBC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태권도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체대 입학 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국대로서 꿈을 키우던 이도겸이 갑작스런 병으로 인해 꿈을 접은 뒤 오랜만에 다시 도복을 꺼내 입은 모습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태권도복을 입은 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진지한 눈빛으로 자세를 잡고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큰 키와 다부진 어깨로 완벽한 도복 핏을 드러내는가 하면 거듭된 연습으로 도복이 땀에 젖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습을 반복하는 등 숨겨왔던 치명적 남성미를 발산했다.
현장 관계자는 "보통 물을 뿌려 땀 분장을 해야 하는데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해서 땀이 비 오듯 흘러 따로 분장이 필요 없었다"며 "어릴 적 태권도를 잠깐 배웠다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자세도 좋고 습득력도 빨랐다. 그의 노력 덕분에 좋은 장면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