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와 강은탁이 교제 중이다. 11일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KBS 2TV 일일극 '끝까지 사랑'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정식 연인이 된지 약 한 달이 된 풋풋한 커플이다. 많은 시청자가 이영아와 강은탁의 연애에 축하를 보내고 있다. 특히 '끝까지 사랑' 애청자들은 "극 중에서 너무 잘 어울렸는데 이유가 있었다" "진짜 사귀었으면 했는데 이루어졌다"며 더욱 반기고 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사랑'에서 각각 한가영과 윤정한을 연기한다. 사랑해서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랑의 도피 후 나눈 키스신과 달콤한 대사 등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좋은 연기 호흡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진심이 보인다는 반응이다.
강은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했고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 주인공으로 뒤늦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했다. 이영아는 2003년 '논스톱4'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황금신부' '달려라 장미' '제빵왕 김탁구' 등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