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역시 많은 아이돌 수험생들이 함께 시험을 치른다. 대부분 2000년생으로 아이즈원 김채원, 워너원 배진영 등이 대표적이다.
15일 전국에서 수능 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험 응시 대신 수험생 응원을 자처하는 스타들이 있다. 1년 늦은 입학으로 한림예고 3학년에 재학중인 1999년생 트와이스 채영은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올해 수능에 미응시 하기로 했다. 지난 5일 미니6집 '예스 오아 예스'를 발매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채영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워너원 배진영과 이대휘 또한 컴백을 앞두고 있어 대입은 잠시 미루기로 했다. 워너원은 마지막 앨범이자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를 19일 발매한다. 이밖에도 아스트로 산하, NCT 재민 제노 해찬, 프리스틴 시연,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한, 에이프릴 양예나 레이첼 등이 나이로는 수험생 신분이지만 개인적인 사정과 활동 등의 이유로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반면 아이즈원 김채원은 14일 수능 예비소집일에 참석했다. 연습생 신분으로 학업을 진행해오다 최근 정식 데뷔한 김채원은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하기로 했다. 위키미키에서는 최유정, 루아가 수능에 응시한다. 모모랜드 아인은 1999년생이지만 중국 유학을 다녀와 1년 늦게 고교 수업을 마쳐 올해 수능에 응시하게 됐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필리스와 한은 수능을 응시하지 않지만 다른 멤버 승민과 현진은 수험생 자격으로 시험장을 찾는다. 골든차일드 최보민, 더보이즈 선우와 활,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이달의 소녀 희진과 현진, TRCNG 지훈, 하영, 지성, 현우 등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