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폴라리스 블루 모델은 겨울 하늘의 푸른 빛을 생기있고 입체감 있는 색상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실버 색상과 감각적인 블루 색상을 섬세한 그래디언트 효과로 담아 무한한 자유로움을 표현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모델에 단계적으로 색상에 변화를 주는 '그래디언트' 효과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디언트 색상이 인기 있는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모델을 이달 중 중국과 러시아·독일·싱가포르 등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새 색상 출시로 갤럭시S9은 미드나잇 블랙·코랄 블루·라일락 퍼플·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에 이어 총 6개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동통신 3사,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5만7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와 실버 색상이 조화를 이룬 폴라리스 블루 색상은 올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색상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