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송다은, 정재호가 결별했다. 이로써 '하트시그널2'를 통해 탄생한 두 커플 모두 이별로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 송다은의 소속사 측은 19일 정재호와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6월 종영된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처음 만난 송다은과 정재호. 두 사람은 줄곧 서로를 향한 애정을 보여주며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방송 이후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던 송다은과 정재호. 하지만 둘 사이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9월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한 것. 이와 함께 정재호가 네티즌을 상대로 고민 상담을 들어주는 글에 송다은이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사람을 굳이 몰래 연락하면서 만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라는 댓글을 달아 심상치 않은 기류를 암시했다.
정재호가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퉜다. 지금은 관계를 호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으나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들려온 소식은 '결별'이었다.
결별의 조짐은 또 있었다. 지난 16일 '하트시그널2' 멤버들이 모여 '불금'을 즐겼는데, 그 자리엔 오영주, 김장미, 정재호뿐이었다. 김현우, 임현주가 열띤 관심에 부담을 느껴 이별한 것에 이어 송다은, 정재호까지 결국 결별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