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화요극 ‘은주의 방’은 셀프 인테리어라는 생활 밀착형 소재로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공감과 힐링, 행복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망가진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이 처한 현실을 당차게 헤쳐나가는 류혜영(은주)의 모습이 2030 여심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인테리어 팁까지 덤으로 배워볼 수 있는 신선한 에필로그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명과 세면대 교체 등 실용적인 내용이 담겼다. 셀프인테리어 인기 스타인 유튜버 '나르'가 등장, 류혜영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의 실제 꿀팁을 따라 하기 쉽게 선보인다. 영상에서는 먼저 필요한 장비들을 펼쳐 놓고 한눈에 보기 쉽게 알려주고 조명을 떼는 법, 전선을 연결하는 법 등을 실제로 시연한다. 세면대도 끼워야 하는 부품을 하나하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일일이 나사를 조이는 모습까지 세심하게 보여준다. 주의할 점도 자세하게 알려줘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혜영도 인테리어 고수의 설명을 따라 하며 쉽고 재미있는 실습에 연신 즐거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류혜영은 "드라마 촬영하면서도 셀프 인테리어에 대해 틈틈이 공부하며 많이 배우는데, 에필로그를 촬영하며 좀 더 심화된 인테리어 팁을 알아가고 있다. 이러다 곧 준전문가 수준으로 거듭날 것 같다. 촬영이 정말 재미있고 개인적으로도 유용하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현실밀착형 셀프 인테리어가 주인공의 심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드라마인 만큼 인테리어라는 소재에 대해 공부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엔딩 후 이어지는 에필로그를 통해 실용적인 인테리어 팁까지 시청자들께 전하며 매회의 에피소드를 완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호응과 호평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드라마의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페인트칠, 주방 타일 교체, 시트지 리폼 등 유용한 인테리어 팁이 계속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