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에서 벗어났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30일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의혹에 휩싸였던 김흥국에 대해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앞서 지난 3월 한 방송에 출연해 2016년 말 김흥국이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김흥국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A씨를 맞고소했다.
서울 광진경찰서 측은 A씨와 김흥국을 소환 조사했으나 성폭행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지 못해 김흥국을 무혐의로 판단하고 검찰로 송치한 바 있다. 검찰 역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기 불충분하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을 했다.
김흥국은 이제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재기에 박차를 가한다. 예능 프로그램 및 유튜브 방송, 신곡 등을 준비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