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2가족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진에어와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 이주민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가정 2가족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을 둘러보고 제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여행에 참가한 마리사비타스씨는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다문화가정 10명(2가족)의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한다. 여행 참가자는 양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