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두는 6일 자신의 SNS에 류덕환과의 센스 만점 설정샷을 공개했다. 김기두는 전자 오르간 앞에서 눈을 감고 연주에 몰입하고 있다. 류덕환은 그런 김기두의 모습을 지켜보며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기두는 '사랑 하는 거 아님', '그냥 좋아하는 사이임', '나의 남사친'이란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남겨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김기두는 "오늘 밤, 할 일이 뭐 있겠어요" "'신의 퀴즈' 본방사수지"라고 말풍선을 달고, 류덕환에게도 "참, 감미롭다", "가사가 너무 좋다"로 풍선을 달며 홍보 요정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피아노를 치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의 김기두와 그에 맞춰 두 눈을 감으며 턱을 괴는 류덕환의 케미가 드라마 밖에서도 끈끈히 이어지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기두에 대해 "자신이 하는 작품에 대한 열정이 큰 배우다. 전작 tvN '백일의 낭군님'도 그렇지만 '신의 퀴즈' 역시 본인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이고 있다"며 김기두의 열정을 칭찬했다.
등장마다 결이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기두는 소심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엉뚱한 남상복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류덕환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