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덕제가 미투 파문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의 근황을 전했다.
조덕제는 지난 6일 게시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서 "일부 매체에서 오달수가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하는데, 이것은 가짜뉴스다. 오달수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오달수는 누구에게도 향후 계획을 이야기한 적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는 '사실을 밝혀도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되는데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나'라고 이야기했다"며 "연기자는 무대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오달수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지난 2월 제기된 미투 폭로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출연작 또한 개봉이 '올스톱'된 상태다.
한편, 조덕제는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대법원 판결을 지난 9월 받았다.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억울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며 반민정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