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이 자판기보다 빠른 ‘커피 배달부’로 변신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이 도전하는 ‘불혹의 꿈’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커.알.못(커피를 알지 못하는 남자)’에서 ‘커피프린스’로 분한 김종민이 17년 동안 꿈꿔온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 밤낮 불구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는 ‘커피숍 사장’ 김종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민은 양 손 가득히 든 커피를 배달하는가 하면, 2단 핸드카트를 끌고 다니며 KBS 보도국-예능국을 누비는 ‘총알 커피 서비스’에 나섰다. 마치 모터를 단 듯 발이 바닥에 닿을 새도 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급기야 2단 핸드카트를 든 채 칼 루이스 뺨치는 달리기 실력을 뽐내는 모습에서는 그의 다급한 마음까지 엿보인다. 특히 커피를 주문한 손님들에게 자본주의 미소를 띤 김종민의 모습이 포착되며 본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