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방송연예대상' 측은 12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두 부문의 후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출연자에게 주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연예대상 처음으로 실제 연예인과 매니저 커플이 가세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먹장군 먹바타 콤비 이영자, 송성호 매니저와 엄마 미소 유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성광, 임송 매니저 두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또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나래는 기안84, 그리고 '미대 오빠' 김충재와 함께 중복으로 후보에 올랐다. '국민 썸녀' 박나래와 베스트 커플로 인정받을 '올해의 남자'는 누가 될 것인지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한 해 MBC를 빛낸 최고의 프로그램에 주는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역시 시청자들이 직접 뽑는 투표로 결정된다. 후보로는 '궁민남편', '나 혼자 산다', '대장금이 보고 있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섹션TV 연예통신', '쇼! 음악중심', '언더 나인틴', '전지적 참견 시점', '진짜 사나이 300' 까지 총 열 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10개의 후보 중 MBC 홈페이지 사전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상위 4개 프로그램을 가린 후 방송 당일인 29일 진행되는 생방송 문자 투표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최종 결정한다. 온라인 시청자 투표는 12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