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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삼각 트레이드로 에드윈 엔카나시온(35)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간) "시애틀-클리블랜드-탬파베이 3개 팀이 삼각 트레이드를 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클리블랜드로 내야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현금을 묶어 보내고 지명타자인 엔카나시온과 드래프트 선발권을 받았다. 또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얀디 디아스와 마이너리그 왼손 투수 콜 슐서를 탬파베이로 보내고 1루수 제이크 바워스와 현금을 받았다.
엔카나시온은 내년 1월이면 36세가 된다. 올해 홈런 32개를 치고 107타점을 올리면서 제 몫을 했다. 7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해 현역 타자 가운데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시즌 연봉 2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산타나는 2년 만에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다. 올해 24홈런 86타점을 기록했다.
배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