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인 정선아(중앙)가 골프존 박기원 대표(오른쪽), 롯데렌터카 최근영 부문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골프존]
정선아가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시즌 6승을 기록했다.
정선아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2위인 최수비를 3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 원과 우승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대회다.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추천 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 탈락)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뤘다.대회 코스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티클라우드CC(해밀, 비체)로 진행됐다.
정선아는 이로써 2018시즌 총 누적 상금 1억1065만2500원을 기록했다. 남녀 대회에서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넘어선 선수는 정선아가 유일하다. 동시에 최예지가 보유중이던 시즌 6승(2014~2015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단일 대회 최저 타수(23언더파-2018 WGTOUR 5차 대회) 갱신과 대상포인트 9400점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0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선아는 "많은 분들이 상금 1억 원 돌파에 관심을 주셨는데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승과 상금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9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 ‘스탬프 이벤트’ 당첨자 선정과 함께 이벤트 경품인 전동킥보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탬프 이벤트’는 대회 결선 현장을 방문해 가장 많은 스탬프를 모은 고객을 뽑는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