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2위인 최수비를 3타 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정선아는 이로써 2018시즌 총 누적 상금 1억1065만2500원을 기록했다. 남녀 대회에서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넘어선 선수는 정선아가 유일하다. 동시에 최예지가 보유중이던 시즌 6승(2014~2015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단일 대회 최저 타수(23언더파-2018 WGTOUR 5차 대회) 갱신과 대상포인트 9400점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0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선아는 "많은 분들이 상금 1억 원 돌파에 관심을 주셨는데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승과 상금에 대해 크게 의식을 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 골프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