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빚투 논란을 다뤘다. 마이크로닷으로 시작된 부모의 채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김태우 장인의 빚투 논란을 다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 씨 부친 김모 씨 사기 행각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1992년도 김모 씨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계속 부탁해 돈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김태우 씨와 김애리 씨를 통해서 꼭 김 모씨가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확인한 결과 채무는 김태우 장인이 아닌 김태우 장인 회사 임원이 진 빚이었다. 김태우 장인은 국내 거주 중이며 고소나 독촉을 받은 적이 없다고. 게다가 김태우 장인은 장모와 이혼하고 김태우 결혼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빚투 논란의 주인공은 김영희였다. 김영희 부모에 대해 피해자는 1996년 6600만원을 빌려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영희 측은 피해자와 연락해 만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