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이 사우나에 갔다가 외국인 앞에서 알몸으로 '쏘리 쏘리'를 한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한다.
19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현우,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김경식, 방송인 윤택이 뭉친 '교양 있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없이 홀로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이특은 "이제는 혼자라도 먹고 살아야 한다"라며 열의를 보인다. 그는 자신의 최근 개인 활동에 대해 얘기했고 예능뿐 아니라 교양 프로그램에 눈을 뜬 계기를 밝힌다.
이특은 데뷔 초 매니저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적혀 있는 문서를 본 적이 있었다면서 그 문서를 보며 조기 교육을 받은 덕분에 여러 프로그램에 눈을 뜰 수 있었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이특은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처럼 되고 싶었다면서 자신이 스스로 기회를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자 섭외도 직접 한다며 제대로 어필하며 호시탐탐 MC로서의 자질을 셀프 PR 한다.
또 이특은 현재 MC를 맡고 있는 EBS '최고의 요리 비결'에서 국민 사위의 자세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가발 때문에 레전드 짤을 생성하게 된 얘기를 들려줘 웃음을 안긴다.
특히 이특은 외국인 앞에서 알몸으로 '쏘리 쏘리'를 시전 한 얘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킨다. 그는 사우나 냉탕에서 만난 외국인과 대화를 나누다 오기가 생겨 즉석에서 '쏘리 쏘리' 댄스를 춘 사실을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이특의 혼자 사는 이야기도 공개된다. 독립 3년 차인 그는 군대를 다녀온 뒤 달라진 자신의 생활 태도를 공개하고, 청소기를 네 번 돌릴 정도로 청소에 공을 기울인다고 설명한다.
이특이 외국인 앞에서 알몸으로 '쏘리 쏘리'를 춘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차진 입담은 오늘(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