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우민호 감독)이 '아쿠아맨' '스윙키즈'를 제치고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19일 개봉 후 3일 연속 경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배우 송강호·조정석·김대명·김소진과 우민호 감독은 22일 극장 무대인사와 미니GV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약왕'은 우민호 감독의 전작 '내부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시대와 인물, 실제 사건들을 모티브로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배우 송강호의 한계 없는 파격 열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대한민국 마약유통사건들의 최초 영화화, 70년대를 완벽 구현한 미장센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까지 다양한 요소로 연일 '이슈왕'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