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은 최근 아내 오모씨와 이혼했다. 앞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알려질 때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김동성이 한 때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이 나면서 불화설이 돌았다. 지난해 재판에서 장시호는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다.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공판 증인으로 참석해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불화설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 합의를 했고,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양육권은 오씨가 가져갔다. 두 사람이 대화를 통해 자녀는 아이들의 엄마가 키우는 것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