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31일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감우성은 "2015년도에 이준기와 함께 남남커플로 커플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처음이다. 그때보다 쑥스럽고 젊은 커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 부담이 없는 상이라서 좋은 것 같다. 개인의 능력이나 시청률을 떠나서 서로의 호흡과 어울림을 보고 주는 상이라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아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로 베스트 커플상이 처음이다"라며 "정말 너무 좋은 상인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후보에 오른 지도 전혀 몰랐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슬프기가 짝이 없는 내일이 다가오지 않을 지도 모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소중한 드라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