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윤지성은 CJ E&M 산하 레이블 MMO 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가 2월 20일 발매일을 잡고 솔로 음반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워너원 공식 활동 종료 후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맏형인 윤지성을 위해 다른 멤버들의 배려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1991년 3월 8일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그는 군입대 의무를 앞두고 있어 발빠르게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음반 활동과 더불어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에서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인 대통령 경호관 강무영 역할로 캐스팅됐다. 2월 22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상연되는 서울 공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며 군 공백의 아쉬움을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워너원 계약이 종료되고 다른 멤버들 또한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강다니엘과 김재환은 솔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대휘와 박우진은 MXM과 함께 브랜뉴보이즈로 활동한다. 황민현은 뉴이스트에 합류해 계획대로 플랜을 이어가며, 옹성우는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아역배우 출신인 박지훈도 배우 활동을 고려 중이며 배진영 측은 소속사 플랜을 재정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라이관린은 1월 중국으로 건너가 배우로 활동을 시작하고 국내에선 유선호와 그룹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성운은 솔로 활동과 함께 핫샷 합류 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워너원 멤버들 각 소속사들은 기해년 시작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워너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피날레 콘서트를 열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