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홍석천은 슈뢰더와 김소연에 대해 "나는 나이차이(27세)가 저렇게 많은 거 보니까 느낌이 좀 오는 것 같은데 혹시 불륜 아니냐?"고 운을 뗐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슈뢰더 전 총리가지금네 번째부인과이혼 소송중이다. 그래서 불륜 의혹이 나오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영진은 "이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법적으로 완전히정리된 이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야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사람들 생각에는 이미 기존의결혼관계는 별거를 하면서 헤어지기로 한 거라고. 다만 재산정리 등 여러가지는 해결을 해야 하잖아. 이거는 서류상으로 나중에 알아서 해결해야 될 부분이고 어쨌든 부부관계는 끝난 사이라고 파악을 하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수홍은 "우리나라는 사실 이혼도장찍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면 불륜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더 많다. 그런데 독일은 이미 심정적으로 헤어졌고, 같이 살고 있지 않으면 다른연인이 있다는 걸 인정해 주는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