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극 ‘남자친구’ 측은 8일 동화호텔 로비에서 마주친 박보검(김진혁)과 송혜교(차수현) 아버지 문성근(차종현)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보검과 문성근은 악수를 하고 있다. 박보검은 자신의 연인인 송혜교의 아버지, 문성근과의 뜻밖의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올곧고 믿음직한 눈빛을 내비치며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문성근 또한 박보검에 대한 신뢰가 담긴 눈빛으로 화답하고 있어, 두 사람의 훈훈한 첫 만남에 관심이 높아진다.
지난 방송에서 문성근은 송혜교와 박보검의 스캔들 기사를 본 뒤 박보검이 다치게 될까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문성근의 우려와는 달리, 박보검은 송혜교의 옆을 굳건히 지켰고 쿠바 호텔 준공 문제까지 해결했다. 이에 박보검을 실제로 보게 된 문성근의 반응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과 문성근의 사이에 선 고창석(남실장)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창석은 문성근에게 박보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송혜교와 박보검의 관계를 밀어주는 큐피드이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보검과 문성근의 만남이 흐뭇한 듯 여느 때보다 밝게 웃음 짓고 있는 고창석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