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로맨틱 불꽃 쇼·캐릭터 댄스·뮤지컬 등 뜨거운 열기로 한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황금돼지해를 맞아 열기구, 달 모양 벤치 등 황금빛 포토스팟이 즐비한 약 1만㎡(3000평) 규모의 매직가든에서는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불꽃 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약 10분간 펼쳐진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로맨틱하게 수놓는 ‘로맨스 인더 스카이’는 첫 만남부터 연애·프로포즈·가족의 탄생까지 네 가지 사랑 테마 음악에 맞춰 불꽃놀이, 영상, 조명, 특수 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에버랜드의 겨울 대표 공연이다.
사랑스러운 문라이트 요정들과 환상적인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문라이트 포토 파티’도 카니발 광장에서 약 20분간 진행된다.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의상을 입은 문라이트 요정들과의 포토 타임은 오직 겨울에만 할 수 있는 특별 체험이다.
또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눈썰매를 즐긴 뒤 ‘스노우 버스터’ 입구에서 낮 시간대에 펼쳐지는 캐릭터 댄스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공연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 엠 그라운드’ 등 익숙한 노래에 맞춰 흥겨운 댄스 공연이 약 20분간 펼쳐지고, 공연이 끝나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장난감 병정·눈사람 등 장난감 친구들이 출연하는 ‘꽁꽁꽁 포토 파티’도 댄스 공연과 포토 타임으로 약 20분간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에게 추천한다.
이외에도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공연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수컷 판다인 ‘러바오’를 주인공으로 제작한 이 공연은 노래·댄스·서커스가 결합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쇼다. 판다를 비롯해 기린, 원숭이·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생생함을 더한다.
약 35분간 펼쳐지는 ‘러바오의 모험’은 공연장 앞 무인발권기로, 또는 에버랜드 입장 이후 모바일 앱으로 예약해 관람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