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세계선수권]랭킹 1위+개최국과 첫 경기, 젊은 선수 의외성 '기대'

 
예선 첫 경기부터 부담스럽다. 11일 오전 2시15분(한국시간) 베를린에서 개최국 독일과 개막전을 치른다. 독일은 12년 만에 이 대회의 우승을 노린다. 2007년에도 자국에서 치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 2017 세계선수권대회 9위에 그친 부진을 만회하려는 의지가 크다. 2017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티안 크로포프 감독은 신구의 조화도 노린다. 2016 유로피언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이 다수 합류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유망주도 발탁했다.
 

예단은 이르다. 단일팀도 랭킹으로 단정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광순(하남시청) 등 1994년생 이후 출생자가 대거 대표팀에 선발됐다. 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기량과 성장세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경험이 필요한 포지션에는 공격 시발점인 레프트백 정수영(하남시청), 중앙을 책임지는 피봇 김동명(두산)이 버틴다. 선전 그 이상의 결과를 노린다. 조영신 감독은 "강팀들과 만나지만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전했다.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단일팀 코리아의 경기는 JTBC3 FOX스포츠와 대한핸드볼협회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안희수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정보
AD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지금 뜨고 있는뉴스
오피니언
행사&비즈니스
HotPho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