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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밴드 르씨엘의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 문시온이 주말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문시온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의 고 전태관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 115분 특별 편성이었다. 밴드 몽니, 홍경민, JK김동욱, 정동하, 선우정아, 문시온이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친 끝에 밴드 몽니와 JK김동욱이 공동 승자가 됐다.
경연 뮤지션 중 최연소 신인인 문시온이 유독 돋보였다. 그는 1승도 올리진 못했지만, 봄여름가을겨울의 히트곡 '어떤 이의 꿈'을 화려한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하며 홍경민, 김종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방송 직후 그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더니 결국 1위로 도약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