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이병헌 감독)' 개봉을 앞둔 공명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계속 단체 모바일 메신저 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정말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며 "지난해 8월에 크랭크업을 했는데, 홍보하는 날짜만 기다렸다"며 웃었다.
또한 "언제 사랑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에 촬영을 할 때 다섯 명이 류승룡을 필두로 다도를 했다. 회식을 해도 술을 다 안 마셨다.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됐다. 다들 제 걱정을 해주셨다. 전체 대본리딩을 하고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명씩 '저는 이렇게 살아왔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 촬영 하면서 선배님들이 제 걱정을 해주셨다. 자신감 있게 하라는 충고나 도움되는 말을 항상 해주셨다. 그런 부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류승룡·이하늬·진선규·이동휘와 공명이 출연한다. 극중 공명은 마약반의 막내 재훈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상업영화에 첫 도전했다. 오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