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격'이 스케일, 스펙터클, 비주얼까지 모두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최근 공개,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중경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중경 대폭격'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일본군의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인해 초토화되는 마을의 모습으로 시작, 일촉즉발의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에 맞서 목숨을 걸고 공습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기 속 파일럿들의 비장한 모습과 대규모 비행 전투씬은 영화의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보여줌과 동시에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전을 전두지휘하는 교관 잭 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끝까지 적군의 전투기를 공격하는 파일럿 민선 역의 송승헌, 폭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교사 판빙빙, 포화 속에서도 끝까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애드리안 브로디 등 한중미 대표 배우들의 열연 또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끝까지 피의 투쟁을 하자”며 결의를 다지는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와 이들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