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은 26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촬영 날 마지막 신에서 감독님은 오케이 사인 대신 '모두들 행복해지세요'라고 하셨다. 행복이란 두 단어가 주는 또 다른 설렘"이라고 운을 떼면서 "'톱스타 유백이'를 만나게 돼 행복했고 우리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그 행복을 또 나눠줄 수 있음에 참 행복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네잎클로버처럼 찾기 쉽지 않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드라마가 아닌, 바쁜 일상 속 잊고 있던 행복이 우리 가까이 있었음을 일깨워준 세잎클로버같은 고마운 우리 드라마"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시즌2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끝으로 김지석은 "행복이라는 프레임 안에 우리 모두 접수"라는 글로 장문의 소감을 마쳤다.
'톱스타 유백이'의 마지막 촬영신은 시상식에서 김지석(유백)이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장면이었다. 때 묻지 않은 섬 여즉도에서 전소민(오강순)을 만나 진짜 행복을 찾은 그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 장면을 찍던 프레임 영상을 촬영해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톱스타 유백이'는 25일 11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김지석과 전소민이 결혼을 약속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