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입성을 환영하는 행사가 1일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렸다.
우에마 하데지 우루마시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산이 우루마시를 캠프지로 선택해 영광이다. 우루마시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1차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쳐 한국시리즈 정상에 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수단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을 내고 내년에도 찾아뵙겠다"고 화답했다.
두산과 우루마시는 특산품을 비롯한 선물도 교환했다. 특히 우루마시는 '환영 두산 베어스 인(in) 우루마시' '축, 두산 베어스 리그 우승'이 적힌 소주를 특별 제작해 김 감독에게 선물했다.
배영은 기자
사진=두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