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SPORTS+는 1일 "이상훈 전 코치와 심재학 전 코치가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현역 시절 '야생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왼손 강속구 투수였다. 1993년 LG에 입단한 뒤 팀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자리를 굳혔고,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에서도 뛰면서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2012년 11월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과 LG 코치를 거쳤다.
심 해설위원은 LG와 현대, 두산, KIA에서 뛰면서 왼손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히어로즈에서 코치로 일하다 올해부터 마이크를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