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츠고흐는 백퍼센트 록현이었다.
렛츠고흐와 클림트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부른 '물랑루즈' OST 'Come What May'를 열창했다.
김조한은 렛츠고흐의 노래에 "어디서 안 들어봤던 목소리다. 개성 있다"고 말했고, 클림트에 대해 "멜로디가 흐트러지면 노래가 망가진다. 정말 잘해줘서 노래가 끝까지 조화로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현철은 "원작보다 훨씬 더 잘 불렀다. 두 사람은 아이돌을 다 하고 어른이 되면 뮤지컬 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질 것 같다"고 호평했다.
듀엣곡 무대의 승자는 클림트였다.
이어진 솔로곡 대결. 듀엣곡 승부에서 우위를 선점한 악동뮤지션의 '얼음들'을 선곡했다. 렛츠고흐는 김범수의 '끝사랑'을 불렀다.
듀엣곡 대결과 솔로곡 대결, 두 대결을 합산한 결과 클림트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렛츠고흐는 정체를 드러냈다. 렛츠고흐는 백퍼센트의 록현이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