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는 고객들도 사이렌 오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회원 대상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 주문 시스템으로, 매장에 줄을 서지 않고 주문, 결제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회원만 가능했던 서비스지만 이번에 비회원까지도 대상을 확대해 제공한다.
복잡하게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간단한 약관 동의만 거치면 매장에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스타벅스의 음료와 푸드, 원두 등을 모바일 앱으로 확인, 주문할 수 있다.
비회원으로 사이렌 오더 이용 시에는 스타벅스 앱 설치 후 최초 1회만 약관에 동의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SSGPAY로 할 수 있다. 선택적으로 간단한 휴대폰 번호 본인 인증만 거치면 누적결제 금액 10만원마다 BOGO(Buy One Get One) e-쿠폰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디지털 총괄부장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사이렌 오더의 방향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렌 오더는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 시스템이다. 매장 밖에서의 선 주문·결제 기능 외에도 스타벅스의 메뉴를 개인의 선호에 맞게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My DT Pass 등의 고객 편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이렌 오더 주문은 현재 일 평균 10만건에 육박하며 하루 전체 주문 건 수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는 6600만 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