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5일까지 939만 716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1000만 관객 돌파까지는 약 60만 명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날 하루동안 동원한 관객수만 112만 8919명이다. 현재의 흥행 추이로 보아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무난히 1000만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의 1000만 돌파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의 1000만 코미디 영화가 탄생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극한직업'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3위부터 10위까지의 작품들인 '국제시장'(25일), '아바타'(32일), '베테랑'(19일), '괴물'(24일), '도둑들'(19일), '7번방의 선물'(27일), '암살'(20일),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속도로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000만을 넘어서 '극한직업'이 보여줄 흥행 신기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스물' '바람바람바람'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