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고용 증가폭이 9천 명에 그쳤고, 실업률은 9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침체된 취업난과 역대급의 실업률속에 승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지망생들 역시 울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ANC승무원학원에서는 승무원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외국항공사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유치를 통해 승무원 채용 활로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항사 채용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중 하나인 2019년 2월 대형 중동항공사 대규모 채용 대행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ANC스튜어디스학원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로 국내항공사의 승무원 채용이 급격히 줄어들었을 때에도 중동에 있는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한국인 승무원들의 우수성을 알려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등에 많은 승무원을 해외로 취업 시켜왔다. 현재까지 158회 채용대행 / 추천 연혁을 가지고 있으며 '항공사 채용대행기관' 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ANC외항사 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최근 외항사 승무원 채용을 살펴보면 일부 교육기관들에서 채용 대행이 진행되던 중 중단이 되거나, 많은 문제가 있다보니 외항사 지원자들이 피해를 봤다. 하지만 본 교육기관에서는 베트남항공 승무원 채용에서 29명 합격, 중동항공사 1기, 2기 채용에서 85명 합격, 팬퍼시픽항공의 두 차례 채용에서 13명 합격, 에어마카오의 두 차례 승무원 채용에서 60명이 합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NC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이번 대형 중동항공사 대규모 승무원 채용 설명회는 오는 17일(일) 12시 강남ANC승무원학원 본사사옥 대강당에서 진행이 되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인원이 선발될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률에 대비해 확실한 면접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베트남항공, 필리핀항공, 에어마카오항공, 스쿳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루프트한자항공, 타이거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홍콩항공, 걸프항공, 녹스쿳, 오리엔트타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에미레이트항공, 드래곤항공, 중국동방항공, 라이언항공, 아나항공 등 22개 항공사 120여회 항공사 채용 대행을 진행 해 왔던 본원의 채용업적에 이번 '2월 대형 중동항공사 대규모 채용' 이 추가된 만큼 앞으로도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