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0일 열리는 2018~2019 V리그 여자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24회 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GS칼텍스-KGC인삼공사(2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의 54.03%가 홈팀 GS칼텍스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KGC인삼공사의 승리 예상은 45.97%.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GS칼텍스 승리 예상(19.05%)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 차 예상은 2점 차(32.69%)가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현재 GS칼텍스는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최하위인 6위에 머물고 있다. 상황이 다르다.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승점 46점(리그 3위)을 기록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을 맹추격 중이다. 남은 4경기를 잘 치르면 봄 배구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대로 KGC인삼공사는 1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 3·4·5라운드에서 쌓은 승점은 2점뿐이다. 고민지·최은지·한지수 등이 고군분투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알레나가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다섯 차례의 만남을 가진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서도 GS칼텍스는 4승1패를 기록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2018~2019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31일 경기는 KGC인삼공사가 승리한 유일한 경기였다. GS칼텍스는 부상당한 알리의 전력 공백이 최대 불안 요소로 꼽힌다. 다만, 부진에 빠진 KGC인삼공사와 달리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시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을 고려할 때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현대건설-IBK기업은행(1경기)전에서는 홈팀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5.95%)이 IBK기업은행(44.05%)보다 높게 나타났고,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건설 승리(20.02%)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다. 1세트 점수 차의 경우 6점 차(26.07%)가 가장 높았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 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 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3-1·3-2와 원정팀 승리인 0-3·1-3·2-3 등 여섯 가지로 이뤄졌으며 1세트 점수 차 항목은 2점 차·3점 차·4점 차·5점 차·6점 차·7점 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24회 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0일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