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워너원 리더로 1년 반 활동을 마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오프닝곡으로는 이대휘가 선물한 '쉼표'를 불렀다. 어쿠스틱한 기타가 인상적인 미디움 테포의 알앤비 장르다. 이대휘와 윤지성이 함께 노랫말을 붙였다. 남들이 하는 말에 쉽게 마음을 다치는 요즘, 그런 상처되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내면에 집중하면서 쉬어가라는 내용이다. "남들이 하는 말은 중요치 않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무대를 마친 윤지성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된다"고 웃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너무 벅차고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한 앨범 보여드리겠다"고 이번 활동을 기대했다.
또 "컴백 전날 좋은 꿈을 꿨다. 오랜만에 정말 잘 잤다. 잘 됐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복권을 사야되나 싶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혼자 좋은 기운 가져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인 더 레인)'은 준비없는 이별을 맞았을 때 떠나는 이의 미안함과 남겨지는 이의 기다림에 대해 그린 노래다. 20일 오후 6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