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수목극 '진심이 닿다'에서는 이동욱(권정록)과 유인나(오진심)가 임윤희 사건에서 승소했다.
유인나는 임윤희 사건을 걱정하는 이동욱에게 "제가 아는 변호사 중 가장 유능하다. 함께 파이팅하자"고 믿음을 줬다. 이동욱은 오정세(연준규)의 압박에도 유인나의 응원을 떠올리며 "누가 그랬다. 제가 꼭 승소할 거라고"라고 말했다.
야근하던 이동욱은 오의식(공혁준)의 전화를 받는 유인나에게 신경을 곤두세웠다. 이동욱은 질투심을 느끼고 유인나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다음날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어제 남자친구분이 일 시키지 말라고 항의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유인나는 "사촌오빠다. 오해하지 마라"고 해명했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살인사건 현장에 갔다. 그런데 이동욱이 습격을 당했다. 유인나는 다친 이동욱을 보며 눈물 흘렸다. 이동욱은 경찰 조사를 받으러 가며 유인나를 집에 보냈지만, 유인나는 이동욱을 기다렸다. 유인나는 이동욱을 병원에 데려가며 "다시는 다치지 마라"라고 약속했다.
이동욱을 피습한 사람이 임윤희 사건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고, 유인나의 진심이 이번에도 통하면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동욱은 재판을 통해 임윤희가 남편을 살해한 게 아니라는 걸 밝혔다. 이후 이동욱은 유인나에게 "걱정된다. 오진심 씨가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만큼 저도 이제 그러고 싶다"며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