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는 귀신을 무서워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송새벽(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고준희(홍서정)가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다.
송새벽은 범인인지 형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불량함부터 맑은 영과 허당기, 그리고 고준희와 묘한 썸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날카로운 눈빛을 장착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폴리스라인 앞에서 사건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송새벽에게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진지함이 느껴진다. 달라진 눈빛엔 상대방이 누구든 꿰뚫을 것만 같은, 만약 범인이라면 당장이라도 발각될 것만 같은 날카로움이 장착돼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베일을 벗은 살인사건은 형사 송새벽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원현준(황대두)은 이미 20년 전 사형을 당해 이 세상에 없는데, 2019년 현재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자행된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황대두가 살아있어"라며 의심하기 시작한 것.
제작진은 "공개되지 않은 송새벽의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화수분처럼 쏟아질 남다른 무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