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36)의 예비 신부는 '얼짱' 출신 송다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다예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먼저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튿날엔 김상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예비남편이 김상혁임을 알리기도 했다.
김상혁 역시 지난 25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사진을 올리고 "뒷모습도 예쁜 우리 '어깡이'. 듬직하다"라며 장난스럽게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22일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김상혁이 6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4월 7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같은날 자신의 SNS에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하며 설레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상혁보다 6살 연하인 송다예는 과거 온라인에서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쇼핑몰 CEO로도 활동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으며, 김상혁은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축가로 '드리밍(Dreaming)'을 부를 예정이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했으며 잘생긴 외모에 4차원적인 매력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05년 음주운전 논란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진 그는 2013년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