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0)이 복무 기간 364일 중 100여일 휴가와 병가 등으로 부대 밖에서 보내 상병 진급에서 누락됐다는 보도와 관련 육군 측이 입장을 밝혔다.
육군 3사단 관계자는 26일 "권지용(지드래곤)은 현재 일병이다. 진급이 누락됐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 진급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복무 11개월 째에 접어들었으나 잦은 휴가 사용으로 상병 진급이 누락됐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50일 이상을 연가와 병가를 최대치로 소진하고 국군병원에서 약 40일 입원(외래) 치료를 받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육군 측은 "세부적인 사항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드래곤은 2018년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4월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됐다. 전역 예정일은 11월 26일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에도 군 복무 중 국군병원 대령실 입원 및 면회 특혜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