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 특집 SBS '8뉴스'가 6.0%로 동시간대 중계한 JTBC '뉴스룸' 4.6% MBC '뉴스데스크' 3.2% 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SBS는 1.9%로 JTBC(1.3%) MBC(0.7%) 보다 높았으며 전연령 시청자수 역시 SBS가 60만명으로 1위 JTBC는 43만명 MBC는 28만명으로 2·3위를 차지했다.
SBS '8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두 정상의 첫 만남부터 하노이 핵 담판 위기와 결렬 순간까지 긴박했던 이틀간의 과정을 되짚고 이유와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시청자가 SBS '8뉴스'에 가장 주목했던 순간은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한 전망이었다. 롤러코스터를 탔던 북미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시청자는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린 것. SBS는 안정식 북한전문기자를 통해 '북미 갈등이 지난 해처럼 봉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내놓았고 이 뉴스는 분당 8.5%까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순간 시청자 수도 87만 5000명으로 가장 많이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