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첫 게스트로 백종원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백종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요리, 음식일 것이다. 뛰어난 사업 수완을 지닌 백종원은 여러 식당들을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의 대부, 요식업계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이날 백종원은 그의 장사 시작이 음식이 아니었다는 반전 과거를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지금의 장사 철학을 갖게 된 첫걸음이 ‘중고차 딜러’였다. “이게 천직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고차를 잘 팔았다고. 하지맍 그는 어느 날 손님에게 맞은 따귀 한대에 커다란 깨달음을 얻고 장사의 귀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는 후문이다.
과거부터 범상치 않은 백종원의 기승전 ‘장사’ 이야기는 대화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백종원 특유의 입담과 어우러진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히스토리가 끊임없이 펼쳐졌다고. 이를 홀린 듯이 듣던 유희열은 백종원에게 “멋졌다가 안 멋졌다가 한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