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부상을 당했다.
2일 김남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과 SBS 측에 따르면 김남길은 최근 '열혈사제' 단체 액션신 촬영 중 골절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김남길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했을 당시 늑골도 함께 다쳤는데 당시에는 발견하지 못했다가 최근 통증을 느껴 재검사를 받았고 늑골 골절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부상이 아닌만큼 김남길을 정밀 검사와 치료 등을 위해 입원 수순을 밟았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촬영은 일단 중단 된 상황이다.
'열혈사제'는 순간 시청률 20%를 넘어설 정도로 SBS 효자 드라마에 등극했다. 시청자들의 호평 속 순항 중이다. 그 중심에는 김남길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특히 극을 진두지휘하는 김남길은 코믹 연기 뿐만 아니라 사실상 매회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일 정도로 열의를 다 하고 있다. 때문에 김남길의 부상 소식은 시청자들의 걱정어린 탄식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제작진과 소속사 측은 배우의 안정을 최우선시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일정을 정리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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