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정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승리 소속사 YG, 새벽에 ‘파쇄차’ 불러 박스 수십개 보냈다'라는 제목의 매체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기사 내용은 지난 28일 YG 사옥으로 업체의 2t·1t 차량 2대가 들어갔고, 박스와 트렁크 등 수십 개의 물품을 싣고 고양시에 갔다고 전하며 고양시는 서류, 컴퓨터 등을 전문적으로 파쇄하는 공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가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YG 건물에 파쇄 업체 차량이 와서 다량의 물품을 싣고 나간 것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YG 측은 "매월 혹은 매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적인 문서 파쇄 작업"이라고 했다.
한편 승리 관련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승리는 최근 경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 1차 조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모발 검사는 1주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성접대 의혹 관련해 심도깊은 조사를 받았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