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은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 서복(박보검)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검은 ‘서복’에서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는다. 한국 영화 최초로 시도되는 복제인간을 소재로 하는 작품에서, 타이틀롤이자 전에 없던 특별한 캐릭터를 맡게 된 박보검의 도전과 변신에 기대감이 치솟는건 당연하다.
그 도전을 박보검은 인내심 끝판왕 이용주 감독, 그리고 파트너 공유와 함께 하게 됐다.
이용주 감독은 ‘불신지옥’, ‘건축학개론’을 통해 디테일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공유와 박보검 캐스팅을 위해 시나리오를 수 십번 뜯어 고치며 기다린 끈기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 그의 작품이 얼마나 디테일하고 완성도 높게 탄생할지 이미 과정이 보여준 결과다.
오랜 기다림 끝 공유와 박보검이라는 꿈의 조합을 완성한 '서복'은 오는 4월 대망의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