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홈)-삼성생명(원정)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W매치 55회 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1경기 양 팀의 전반(1+2쿼터)과 최종(전반 합산) 점수대를 맞혀야 하는 W매치 게임에서 이번 회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라는 점에서 승리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이 2018~2019시즌 WKB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만난다. 이번 시즌에 우리은행은 27승8패를 기록하며, KB스타즈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생명은 19승16패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세 팀의 전력이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매번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오던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로 떨어진 점이다. 매우 낯선 광경이지만 그만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시즌 순위에서 삼성생명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도 5승2패를 기록해 우세함을 자랑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맞대결 승부에서 평균 득점 72.6점을 기록해 62.3점을 올린 삼성생명보다 약 10점을 더 득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전으로 끝나는 플레이오프의 특성상 1차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양 팀은 첫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우리은행이 안방의 이점까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55회 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농구토토 W매치는 전 WKBL 플레이오프 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다. 이어지는 삼성생명-우리은행전(플레이오프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W매치 56회 차는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발매를 시작한다.